은혜교구 김애리사 구역장 남편은 환경 업종에 종사하고 있었지만 회사가 어렵게 되자 본인이 소망했던 제과업을 하기 위해 2005년부터 제과기술을 배우기 시작했고 2006년 11월에 둘째가 태어나면서부터 개인 제과점을 오픈했습니다. 가게는 하나님께서 인도해 주셔서 그쪽 방면에 아는 사람도 별로 없었지만 순조롭게 오푼하게 되었고 이전도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2009년 저희 제과점 앞뒤로 유명 제과점이 두 개나 생기면서 매출이 급속히 남편은 환경 업종에 종사하고 있었지만 회사가 어렵게 되자 본인이 소망했던 제과업을 하기 위해 2005년부터 제과기술을 배우기 시작했고 2006년 11월에 둘째가 태어나면서부터 개인 제과점을 오픈했습니다. 가게는 하나님께서 인도해 주셔서 그쪽 방면에 아는 사람도 별로 없었지만 순조롭게 오픈하게 되었고 이전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2009년 저희 제과점 앞뒤로 유명 제과점이 두 개나 생기면서 매출이 급속히 줄어들었습니다. 그래서 점점 직원들을 내보내게 되었고 2년 전부터는 남편과 매장을 보는 두 사람이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저도 직장에 나가야 되나 하는 생각이 자꾸만 들게 되었습니다. 직장에 나가자니 자꾸만 구역장 사명 감당이라는 짐이 제 어깨를 눌러 선뜻 직장을 구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예배도 잘 참석하면서 제가 할수 있는 일을 생각해낸 것이 바로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을 가르쳐 본 경험을 가지고 있던 터라 2012년 8월 공부방을 저희 집에서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옆 동에 사시는 집사님이 자녀를 한명 보내주셔서 한명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마침 교회에서 70일 얍복강특별작정기도회가 시작되었고 저는 기도제목으로 올해까지 공부방에 10명의 아이들이 오는 목표를 세워 제출했습니다. 프랜차이즈 공부방이라 한 달에 두번 회의가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별거 아니라 생각했지만 첫째, 셋째주에 열리는 회의가 거의 화요일 목요일에 잡혀 8월엔 잘 참석했지만 9월부터가 문제가 생겼습니다. 구역장 회의가 거의 화요일에 있었고 성경대학을 다니고 있던 터라 목요일엔 나갈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9월 10월에는 회의를 한번도 나가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10월 셋째 주가 문제 였습니다. 저는 지점장에게 교회에서 성경공부를 해서 나갈 수 없다고 했는데 지점장은 본사에서 본부장님이 나오니 꼭 나와야 한다며 아주 난리를 쳤습니다. 그것이 저에게는 원생도 1명인데 회의라도 잘 참석하는 말로 들렸습니다. 저는 나름 홍보를 하고 있었지만 여름, 가을 학기가 학원생들이 옮기는 비수기라 원생 모집이 잘 안 되었습니다. 10월 24일 수요일, 저는 얍복강 특별작정기도회에 나와서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세상적인 홍보만이 다가 아니라는 것을 저들에게 보여 달라고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는 것과 기도하는 자리에 나가야 될 때 세상 사람들이 비난을 한다 해도 능히 이길 수 있는 힘을 달라고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그날 얍복강특별작정기도회 가운데 하나님께서 제게 주신 말씀이 출애굽기 14장 13-14절 말씀이었습니다.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 야훼께서 오늘 너희를 위하여 행하신 구원을 보라 너희가 오늘 본 애굽 사람을 영원히 다시 보지 아니하리라 야훼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 지니라!" 정말 힘이 났습니다. 그 뒤부터 얍복강특별작정기도회에 가면 계속 이 말씀을 붙잡고 기도했습니다. 기도회가 끝나고 원생은 2명밖에 되지 않았지만 저는 "기도제목은 올해까지 10명이 아니었던가!!"하며 계속 제게 주신 말씀을 붙잡고 기도했습니다. 그러자 정말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11월 말부터 한두명씩 오더니 12월 24일까지 10명을 채워주셨습니다. 그리고 2013년 2월에 이사를 가는 아이가 한명 있었는데 하나님께서는 이사를 가는 아이까지 생각해 주셨는지 3월부터 올 아이를 준비해 주셔서 예비등록까지 시켜주시는 것이었습니다. 정말 다시 한 번 기도의 힘을 느끼는 순간이었습니다. 우리의 작은 신음까지 들으시며 응답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