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교구 윤강자 지역장 저는 학교를 성요셉미션스쿨에 다녔었습니다. 임원도 맡고 열심히 신앙생활도 했지만 졸업 후 취업, 결혼, 출산까지 하나님을 멀리하며 12년 이라는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큰아이가 5살이 되었을 때 순복음부평교회 지역장님이 전도를 하기 위해 저희 집 초인종을 눌렀습니다. 저는 어느 때 같으면 문을 열어주지 않았을 텐데 그 날은 나도 모르게 누군지 확인하지 않고 현관문을 열어주었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오셨냐고 묻자 그 지역장님은 하나님께서 이 집에 가보라고 해서 왔다고 했습니다. 아무 거부감 없이 들어오라고 한 후 저는 예수님을 영접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하나님께서 저를 구원하시고자 간절히 찾고 계셨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2년 동안을 예배드리던 어느 날 설교시간에 목사님 말씀 한 구절 한구절이 제 마음 속에 와 닿았습니다. 목사님 말씀이 정말 꿀송이처럼 달았습니다. 그래서 주일예배, 수요예배, 철야예배, 구역예배를 한 번도 빠지지 �方� 다니면서 신앙이 자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고 구역장 사명을 받은 후 더 열심히 주님을 전적으로 믿고 의지하며 사는 삶이 되었습니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 지역장 사명을 받고 사명을 감당하는데 저에게 큰 시련이 다가왔습니다. 남편이 사업을 하는데 다쳐서 완전히 회복되는데 6개월 정도가 걸려서 일을 못하게 되었습니다. 큰 아이가 대학생, 둘째가 고등학생이라 돈 들어갈 데가 너무 많았는데 이러한 물질의 어려움이 저에게 큰 시련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얼마 있지 않아 큰 아이가 아파서 병원에서 수술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비록 큰 수술은 아니었지만 연거푸 이런 시련이 다가오자 사명에 대한 믿음이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위임목사님께서 직접 저에게 전화하셔서 기도와 위로의 말씀을 해주셨기 때문에 큰 힘과 용기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역 권사님들께서 복 받으려고 하니까 마귀가 방해하는 것이라며 잘 참고 이겨내면 반드시 좋은 일이 있을 것이라고 권면해 주셔서 저는 이 시련을 이겨 낼 수 있게 해달라고 몸부림쳤습니다. 최선을 다해 더 열심히 지역장 사명을 감당해가면서 시편 119편 71절 '고난당하는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라는 말씀을 의지하면서 어려움을 이기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큰 아이를 통해서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다시한번 체험하는 일이 생겼습니다. 큰아이가 전액 장학금을 두 번이나 받게 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있지 않아 둘째 아이도 장학금을 받게 되었습니다. 또한 교회에서 70일 얍복강 특별작정기도회가 선포되자 하나님께서 저에게 주실 축복을 기대하며 끝까지 승리하여 기도회를 마칠 수 있었고 일주일 정도 지난 후 저는 생각지도 못한 사람을 통하여 물질의 축복을 또 받게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저는 교회에서 선포하는 기도회는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려고 준비해 놓으신 기도회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빌립보서 4장 6절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는 이 말씀을 의지하고 늘 기도하며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또한 전도사님께서 두 지역을 맡으라고 말씀하셨을 때도 부족하지만 성령님을 의지하고 충성하는 마음으로 기도하면서 순종했습니다. 저는 하나님께 성령의 아홉가지 열매를 달라고 기도합니다. 그래서 지역 식구들을 정말 사랑으로 돌볼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저는 너무 부족하지만 항상 함께 하시고 저를 인도해 주시는 성령님을 의지해서 앞으로도 주어진 사명을 열심히 감당할 것입니다. 고난이 유익이며 축복임을 깨닫게 해주신 좋으신 하나님께 무한 감사와 모든 영광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