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교구 안광복 지역장 저는 일 년에 여덟 번 제사를 드리고 집안에 일이 생기면 무당을 불러 굿을 하고 뒷마당에 귀신을 모시는 우상숭배와 불교사상이 철저한 종갓집에서 자랐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당시 고등학교 2학년인 남동생을 통해 저희 가정에 복음을 전하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고등학교 때 교회 다니는 친구 따라 처음 교회라는 곳을 갔다가 통성기도하는 것을 보고 그만 놀라서 교회를 뛰쳐나왔고 그 후로 교회를 가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지나 학교를 졸업하고 취직이 되어 서울로 올라오게 되었고 언니가 다니는 순복음교회에 나가 신앙생활을 했습니다. 교회는 다녔지만 믿음과 구원의 확신이 없었고 직장생활 하느라 피곤하다는 이유로 주일을 제대로 지키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세월이 흘러 믿는 남편을 만나 결혼 하고 저는 직장도 그만두고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겠다는 결단을 하고 공적예배와 부흥집회까지 빠지지 않고 열심히 다니면서 성령세례도 받았습니다. 성령세례를 받고나니 마음이 너무 기쁘고 세상이 달리 보였습니다. 예수님께서 저의 죄를 담당하시어 십자가에 돌아가심으로 저는 죄에서 자유를 얻고 천국에 갈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 은혜에 너무 기쁘고 감사해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런 중에 살고 있던 집의 계약이 만기가 되어 장막을 옮겨야 했습니다. 집을 알아보고 있던 중에 인천에 사는 시누이가 집들이를 한다고 해서 부평4동에 있는 아파트로 집들이를 왔는데 남편이 마음에 들었는지 우리도 이곳으로 이사 오자고 했습니다. 저는 마음이 내키지 않았지만 기도하면서 남편의 뜻에 따라 이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제 마음은 ‘어느 교회에 나가 신앙생활을 하나’라는 생각뿐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제 마음을 아셨는지 이사 오는 날 그만 길을 잘못 들어서 천대고가를 넘어 오게 하셨는데 그때 순복음부평교회를 제 눈에 보여 주셨던 것입니다. 교회 간판이 눈에 확 들어오는 순간 저도 모르게 함성을 질렀습니다. “아! 순복음교회다!” 저는 너무 기뻤습니다. 그래서 그 주부터 우리 교회에 나와 장희열 목사님 말씀을 듣고 강력한 하나님 말씀을 선포하시는 목사님이 얼마나 좋던지 그 다음 주에 등록을 했습니다. 어린 자녀를 데리고 다니면서도 힘든 줄 모르고 열심히 하나님 말씀을 사모하며 다녔습니다. 그렇게 하다 보니 저의 신앙은 성장해서 구역장의 사명을 받았고 핵심일주훈련, 성경탐구, 일대일양육, 성경학교를 교회 시스템에 따라 공부하고 나니 하나님께서는 말씀으로 제 신앙의 뿌리를 탄탄히 내리게 하셨습니다. 설교 말씀을 들을 때도 쉽게 이해가 되고 말씀이 꿀송이처럼 달았고 문제가 닥쳐도 하나님 말씀과 기도로 행진하며 이겨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년 후 지역장의 사명도 받아서 지역을 열심히 섬기며 사명을 감당하였습니다. 지역장 사명을 7년째 감당하면서 힘들 때도 많았지만 그럴 때마다 하나님께 부르짖고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저에게 이겨낼 능력을 주셨고 지역장이라는 직분이 저의 신앙을 더욱 더 성장시키는 발판이 되었으며 하나님의 기쁨이 되고 싶어 부족하지만 열심히 사명을 감당했습니다. 그러던 중 금요철야예배 시간에 하나님께서 저에게 강력히 임하셨습니다. 그때 저는 오른 쪽 팔에 인대가 늘어나 치료를 받고 있던 중이었는데 팔을 계속 사용하다보니 쉽게 나아지질 않았습니다. 그날 하나님께서는 저의 팔을 고쳐주셨습니다. 만지면 그렇게 아팠던 팔이 몇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아프지 않게 완전히 치료해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영혼을 부족하지만 예수님의 사랑으로 섬긴 저에게 선물을 주신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후로도 저는 하나님 은혜에 감사하며 맡겨주신 영혼을 최선을 다해 예수님의 사랑으로 섬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의 영, 혼, 육에 복 주심을 감사드리며 지금도 주님의 기쁨이 되기 위해 말씀에 순종하며 또한 하나님께서 상 주심을 믿음으로 바라보며 지역장의 사명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사랑과 은혜로 풍성하신 좋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