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교구 노연희 성도 저는 이제 우리교회 나온 지 1년이 조금 지난 햇병아리 성도입니다. 작년 7월 말 삼산동 휴먼시아 아파트에 입주를 했습니다. 우리교회에서 전도를 나왔는데 그 때 저는 직장에 다니고 있어서 전도 나오신 집사님들을 만날 수 없었습니다. 대신 군대를 제대한 아들이 집에 있었는데 아들에게 전도를 자주 하셨습니다. 그러다가 작년 9월 말에 제가 몸이 너무 아파서 도저히 직장을 다닐 수 없게 되었습니다. 바로 그 때 아들에게 전도를 해 오셨던 우리교회 집사님들이 또 찾아 오셨습니다. 집사님들은 복음을 전하시며 순복음부평교회로 나오라고 했습니다. 저는 사실 교회는 팔자 좋은 사람들만 다니는 곳인 줄 알았습니다. 저희 남편은 일찍 병이 들어 직장생활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니 교회 다니라는 말이 제게는 사치스러운 말로만 들렸던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교회 집사님들이 저희 아들한테도 너무 잘해주시고 또 기도하면 병도 낫는다고 해서 순복음부평교회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처음 교회에 왔을 때 저는 기도 시간이 얼마나 긴지 머리가 다 아팠습니다. 전에 잠시 다녔던 교회와는 전혀 달랐습니다. 저는 ‘이 교회는 기도가 유명한 교회인가보다’하고 생각을 했습니다. 저를 인도하신 집사님께 “다 좋은데 기도 시간이 좀 짧았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집사님들은 처음에는 다 그렇다며 기도를 많이 하면 성령 충만도 받고 좋은 일이 일어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한 번 두 번 계속 와서 예배를 드리고 기도를 하는데 오래해도 머리가 안 아프고 기도소리가 은혜롭게 들렸습니다. 그리고 올해 초 2월 달인가 수요일 날 성령축제예배에 참석하여 기도를 하게 되었습니다. 성령님을 사모하는 마음으로 기도하고 있는데 부목사님이 제 머리에 손을 얹고 안수기도를 해 주셨습니다. 저는 갑자기 눈물이 쏟아져 내렸습니다. 저는 저도 모르게 “하나님 감사합니다”하며 크게 소리치며 기도했습니다. 그동안 하나님도 모르고 살아왔던 것이 얼마나 후회가 되던지 눈물이 멈추질 않았습니다. “내가 진작 예수님을 알았더라면 내 인생이 그렇게 힘들지 않았을 텐데...”하며 예수님을 일찍 믿지 못한 것이 후회가 됐습니다. 제가 울려고 운 것이 아니었습니다. 정말 저도 모르게 눈물이 쏟아졌는데 눈물로 하나님께 회개하며 감사의 기도를 하고 나니 속이 그렇게 시원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동안 시누이들과 시부모님을 모시고 살면서 겪었던 고통과 생계를 위해 온 몸이 부서져라 일만하며 살았던 저는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완전히 지친상태였습니다. 그리고 온 몸이 성한 곳이 없이 골병이 들어 하도 고생을 많이 해서 눈물도 다 메말랐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우리 교회에 와서 눈물로 기도를 하고 나니 그 모든 무거운 짐이 다 떠나 간 것처럼 홀가분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저는 ‘사람들이 이래서 교회에 나오나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장희열 위임목사님의 말씀도 너무 좋고 교회 와서 기도만 하면 눈물이 나오고 찬송을 할 때마다 너무나 기뻤습니다. 그리고 올해 8월 17일 날 침례를 받았습니다. 침례 받기 전날 저는 너무 설레고 가슴이 뛰었습니다. 침례탕에 들어가는 순간까지도 저는 가슴이 얼마나 뛰고 기대가 되었는지 모릅니다. 그렇게 침례탕에서 두 손을 모으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장희열 위임목사님으로부터 침례를 받는데 물속에 잠기는 그 순간 목사님이 예수님으로 보였습니다. 물에서 나오자마자 저는 또 눈물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너무 감사하고 감사했습니다. 아직 주기도문도 잘 외우지 못하는데 햇병아리 같은 저에게 하나님께서 이렇게 큰 체험을 하게 해 주신 것이 그저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나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셨다는 사실이 믿어졌습니다. 이제는 밖에서 친구들을 만나도 행동이 조심스럽습니다. 하나님이 보고 계시는데 내가 행동을 조심해야지 하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요즘은 하나님의 은혜로 고등학교 때부터 먼저 예수님을 영접한 딸아이에게 직장일로 바빠서 교회 못나갔다고 하면 “주일날 교회는 꼭 나가야한다”하고 권면해주고 있습니다. 저는 예수님 믿고 교회 다니는 것이 너무 행복하고 즐겁습니다. 돈 많이 벌 때보다 지금이 더 행복합니다. 돈 벌어서 아이들 가르치려고 고생하며 살아왔는데 그것만이 인생의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우리교회에 다니면서 하나님을 만나는 체험을 하고 나서 남편도 건강이 좋아지고 있고 저도 허리가 아파서 일어나지도 못했는데 건강해지고 모든 것이 긍정적인 생각이 들고 잘 되리라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바라기는 아직 하나님을 모르는 모든 분들도 제가 만난 좋으신 하나님을 꼭 만나 보시기를 간절히 기도하며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