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고고학자 하인리히 슐리만은 자신의 8세 생일 때 아버지가 선물해 주신

‘어린이를 위한 세계사’라는 책을 읽고 고고학자가 되기를 꿈꾸며 어른이 되면

반드시 호메로스의 시에 나오는 ‘트로이’를 자신의 손으로 찾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유물을 발굴하기 위해서는 돈이 많이 필요했기 때문에 그는 열심히 공부를 했고,

또 사업에 성공해 많은 돈을 벌었습니다. 현실에 안주할 만했지만 슐리만은 고고학자라는

자신의 꿈을 잊지 않고 그동안 모은 돈을 가지고 발굴 작업을 하러 떠났습니다.

그를 알던 모든 사람들은 신화에나 나오는 땅을 찾으러 간다며 그를 비웃었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시간이 흐른 후 슐리만은

땅 속에서 황금 주전자를 발견했습니다. 그 부분을 더욱 파 보자 거대한 도시 유적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조사 결과 슐리만이 발견한 도시는 ‘트로이’라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꿈을 이루는 사람에겐 두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첫째, 어 ! 상황에서도

꿈을 잊지 않는 것과 둘째, 꿈의 실현 가능성을 의심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