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 장군의 메달

영국 정부가 중국에서 크게 공을 세운 골든 장군에게 많은 상금과 직위를 주려고 하였으나, 그는 모든 것을 다 거절하고 ‘33회 교전’이라고 새겨진 금메달만을 받았습니다. 이 금메달이 그의 전 재산이었습니다. 그가 세상을 떠난 후 그 메달을 찾았으나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나중에 알려진 바에 의하면 흉년이 심하던 해 맨체스터에 보내 가난한 사람들에게 식량을 사주도록 하였다는 것입니다. 그때 그의 일기장에 “이 지상에서 내가 가장 귀하게 여기는 마지막 물건을 다 바쳤다.”라고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가장 귀한 것, 가장 귀한 부분, 그리고 가장 귀한 시간을 바치는 것이 희생입니다. 그리고 희생은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입니다. 우리도 우리의 자리에서 또 다른 시작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희생을 보여 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