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교구 전형석 안수집사

 
저의 가족은 감리교회에서 믿음 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1년 정도 다니고 있었는데 큰아들이 초등학교 때 순복음부평교회 초등부로 교회를 옮기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우리 가족들도 우리교회에 출석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시작된 우리교회와의 인연은 안수집사라는 직책도 받게 되면서 26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최근 들어 ‘영적 갱신과 승리를 위한 전성도 특별작정 새벽·겟세마네 기도회’를 통해 은혜 받은 내용을 간증하려고 합니다.

 
담임 목사님께서 인도하신 찬양을 통해 “진정으로 하나님께 찬양 드리는 모습이 이런 모습이구나!”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던 순간이었습니다. 찬양을 부를 때 저의 감정으로 신나했던 것이 아니라, 마음을 다해 찬양 부르는 순간순간이 저에게는 큰 기쁨이었고, 큰 감동이었습니다. 지금까지 교회는 다녔지만, 입술로 찬양은 불렀지만, 이런 은혜는 처음 느끼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매일매일 참석하였고, 매일매일 은혜 가운데 찬양과 말씀과 기도를 드렸습니다. 교회를 다니면서 힘들었던 개인적인 상황들을 찬양으로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그리고 저의 환경에서도 감사할 일을 주셨습니다. 저는 ‘노인 일자리’ 자리를 신청해 놓은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그 일자리에 많은 사람들이 신청한 상태라 저에게까지 연락이 올 수 있을지는 모르는 상태에서 기다리고만 있었습니다. 그런데 특별작정 기도회가 끝나는 날 바로 일할 곳이 있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그리고 더 감사드리는 것은 일하는 시간이 우리교회에 드리는 예배시간과 겹치는 시간이 없다는 것입니다.

 
맡겨진 자리에서 흔들림 없이 신앙을 지켜나가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손주들과 사위, 딸이 주님 앞으로 나오기를 소망하며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