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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간증

긴 세월을 돌아 다시 주님께로 돌아오게 된, 설교로만 듣던 탕자가 바로 저였습니다.

  • 관리자
  • 19.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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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흥교구 이정선 구역장

 
 

 
저는 고3 때 짝꿍의 전도를 통해 처음으로 교회에 가게 되었습니다. 그 때 저의 마음은 가정환경으로 인해 마음 둘 곳 없는 우울한 상태였습니다. 아빠가 하시는 사업의 어려움으로 경제적인 문제가 생겼고, 엄마와의 불화가 심하였고, 남동생은 학생의 모습에서 엇나간 생활을 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친구와 가게 된 작은 개척교회는 저에게 힘이 되었습니다. 한 주 한 주 학생부 예배를 드리면서 예수님을 알게 되었고, 교회 친구들과 선생님과의 만남과 교회생활은 저의 힘들고 우울한 마음을 즐거움으로 바꾸어 주었습니다. 또한 예수님을 믿으면 천국에 가고, 기도하면 들어주신다고 하는 진리의 말씀을 알게 되어 더욱 기뻤고 다 좋았습니다.

엄마도 전도할 수 있었고, 주일이면 아침 일찍 주일학교부터 저녁 예배까지 하루 종일 교회봉사도 열심히 했습니다. 새로운 인생, 평탄대로가 제 앞에 펼쳐지고 제가 원하는 것은 기도하면 다 이루어 질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저의 기대와 다르게 점점 가정상황은 나빠져 갔습니다. IMF로 인해 아빠의 회사가 망하고 집이 경매로 넘어가고, 정말 말 그대로 길바닥에 나앉게 되었습니다. 아빠는 외할머니 댁에 우리를 맡기고 집을 나가서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남동생은 학교에서 사고치고 다니고, 엄마는 여기저기 돈을 구하러 다녀야 했습니다. 그렇게 힘든 나날들이 이어졌습니다. 친구들은 대학에 진학하고, 말씀 전해주시던 전도사님은 다른 교회로 가시고, 교회에 저만 남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점점 주일 예배를 빠지고, 봉사도 안하게 되고 하나님과 멀어져 갔습니다. 속마음은 기도해도 소용없나보다 좀 도와주시지, 왜 도와 주시지 않나 하는 원망과 절망, 우울감에 가득 찼고, 저는 주님을 떠나 세상에서 세상 사람들과 똑같이 살았습니다.

 
결혼도 믿지 않는 남편과 하게 되어 교회와는 더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결혼하고 신혼집으로 오게 된 곳이 바로 우리 교회 주차장 옆 빌라였습니다. 이때까지도 그냥 교회 옆이구나 하는 생각만 있었지 교회에 나가야겠다는 마음은 없었습니다. 그저 아들과 함께 나가서 안전하게 놀 곳이 없어 교회의 넓은 주차장에서 놀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지역장님 한 분이 다가와서 저를 전도하였습니다. 너무도 적극적인 모습에 바로 다음 주일날 전화 통화하고 경비실 앞에서 만나 우리 교회로 나오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39살 여름에 하나님께서는 19개월 된 아들과 함께 저를 다시 불러 주셨습니다. 긴 세월을 돌아 다시 주님께로 돌아오게 된 것입니다. 설교로만 듣던 탕자가 바로 저였습니다. 눈물로 회개하며, 감사하며 예배드렸습니다. 목사님 설교, 새가족교육, 일대일 양육, 그리고 구역예배를 통해 하나님을 계속 알게 해 주셨고, 깨닫게 해 주셨습니다. 엄마도 다시 함께 불러주신 이 모든 은혜가 너무도 감사했습니다.

 
담임 목사님께서 기드온 300용사 40일 작정 기도회를 선포하셨을 때, 저도 아들과 함께 순종하는 마음으로 작정 기도를 해 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처음에는 천방지축 어린 아들과 함께 기도회를 하려니 두렵고 걱정되었지만, 하루 이틀 해보니 처음 생각과는 다르게 할 수 있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기도에 집중하는 시간은 길지 못했고, 기도가 중간에 끊어지며 토막토막 기도를 해나가도 하나님께서는 많은 은혜로 마음을 채워주셨습니다.

 
그러던 중에 코감기가 심하게 걸리고, 양쪽 눈에 눈병까지 나서 힘든 시간이 있었습니다. 그날도 기도회를 마치고 집에 와서 자는데 새벽 즈음에 코가 막히고 눈이 아파서 조금 자다가 깨고, 다시 잠도 못 잘 것 같았습니다. 그 때에 그냥 기도를 해야겠다는 마음이 생겨 기도를 시작하는데, 하자마자 처음 교회 공부방 앞에서 아들과 놀다가 전도 받은 장면이 떠올랐습니다. 그 긴 세월을 지나 다시 누군가의 전도의 손길을 통해, 주님께서 제게 손을 내미셨다는 것이 너무도 감사하여 쉴 새 없이 눈물이 났습니다. 그러면서 과거에 주님을 떠났던 내 모습, 더 과거에 주님을 처음 만났던 19살 때 장면들이 계속 스쳐 지나갔습니다. 기도 중에 생각했습니다. ‘주님께서 다시 회개기도 하길 원하시는 건가?’ 그 순간 마음속 깊은 곳에서 내가 너 힘들었던 거 다 안다!” 하는 하나님의 음성이 들렸습니다. 너무나 따뜻하게 위로해 주시는 음성이 마음속에 깊은 울림으로 느껴졌습니다. 주체할 수 없이 눈물이 흘렀습니다. 저의 모든 순간에 함께 하고 계셨고 돕고 계셨는데 저는 하나도 모르고 그냥 살았던 것입니다. 이날의 기도를 통해, 기도는 나만 주님께 말하는 게 아니라 하나님께서도 내게 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뒤로 오늘은 기도 중에 어떤 말씀을 하실까?’ 하는 기대감이 생겼고, 길게만 느껴졌던 예배의 기도 시간이 이제는 너무도 짧게 느껴졌습니다.

 
지금도 21일 작정기도를 통해서, 주님의 뜻을 이루시기 위해 계속 기도하게 해주시는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주님을 떠나 살았던 모든 순간까지 지켜보시며, 주님이 항상 손잡아주시고, 다시 가르쳐주시고, 기도를 통해 주님과 교제하게 해주신 살아계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박스 내용 : “내가 너 힘들었던 거 다 안다!” 저의 모든 순간을 하나님께서 함께 하고 계셨고 돕고 계셨는데 저는 하나도 모르고 그냥 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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