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의 주인공

영국의 어느 시골에서 갑자기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그곳을 지나가던 한 여인이 주변의 농가에 들어가 우산을 빌릴 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농부는 별 생각 없이 가장 낡은 우산 하나를 꺼내어 귀찮듯이 건네주었습니다. 다음 날 어떤 신사가 그 우산과 함께 편지를 가져왔는데, 그 편지에는 감사하다는 정중한 인사와 함께 어제 우산을 빌렸던 여자의 사인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사인은 엘리자베스 여왕의 것이었습니다. 농부는 여왕을 알아보지 못한 것에 대해 땅을 치며 후회했습니다. 농부가 여왕을 알아봤다면 가장 좋은 우산을 드렸을 것입니다. 우리도 이러한 실수를 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이제 성탄절을 앞두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성탄절 하면 생각나는 분이 누구입니까? 성탄절의 주인공이 누구라고 생각하십니까? 성탄의 주인공을 제대로 기억하여 뜻 깊고 복된 성탄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