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친절의 복

비바람이 몰아치던 어느 날 밤, 한 노부부가 필라델피아에 있는 한 여관에 다다르게 됩니다. 그곳 안내인은 노부부에게 “지금 이 도시에는 큰 행사가 있어서 빈방이 없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비오는 밤에 당신들을 쫓아내고 싶지는 않습니다. 혹시 누추한 제 방에서 머물다 가셔도 괜찮겠습니까?”라고 말합니다. 노부부는 사양했지만 안내인의 계속된 권유에 그 방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됩니다. 그리고 2년 후 이 안내인에게 뉴욕 행 기차표가 포함된 한 편지가 도달하게 되는데, 그때 대접을 받은 노부부가 보낸 것이었습니다. 그 노인의 이름은 윌리암 왈도르후아스톨이었는데, 당시 가장 유명한 호텔의 주인이었고, 안내인은 새로 지어진 고급 호텔의 경영자로 세워지는 행운을 얻게 됩니다. 여러분도 낯선 사람에게 작은 친절을 베푼다면 그것이 어쩌면 큰 복이 되어 돌아올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보다 친절을 통해 우리는 나눔의 기쁨의 복을 먼저 느낄 수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