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아이비리그의 명문대 중의 하나인 컬럼비 아대학교의 2012년도 졸업식에는

조금 특이한 인물이 한 명 끼어 있었습니다. 조국인 유고슬라비아의 내전을 피해

미국으로 이민을 와 컬럼비아대학교에서 12년 동안 청소부 일을 하던 52세의

필리파 씨였습니다. 컬럼비아대학교는 직원들에게 무료로 수업을 제공하는 과정이

있어 그는 등록금 없이 대학의 모든 강의를 들으며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낮에는 열심히 일을 하고 밤에는 전공 공부를 했습니다. 하지만 세계 최고의 대학 중

하나인 컬럼비아대학교를 졸업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필리파 씨는 12년 동안 포기하지 않았고 마침내 컬럼비아대학교를 떳떳하게

졸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영어조차 제대로 할 수 없었던, 청소부인 필리파 씨가

이처럼 값진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힘든 과정을 12년 동안 지치지 않고 즐기던

끈기 때문이었습니다. 성공의 여부와 관계없이 정말로 즐길 수 있는 일을 찾아 도전한다면

상상할 수도 없는 커다란 결실을 맺을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