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의 성자 슈바이처 박사가 선교를 마치고 고향으로 돌아올 때, 많은 사람들이 슈바이처가 돌아온다는 소식을 듣고 기차역으로 몰려들었습니다. 슈바이처를 만나기 위해 사람들은 1등 칸 플랫폼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그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가 혹시 2등 칸을 타고 왔나 생각해서 사람들은 다시 2등 칸으로 몰려갔습니다. 그런데 거기에도 슈바이처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저쪽 3등 칸의 맨 끝에서 슈바이처 박사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의아해하면서 물었습니다. “박사님같이 위대하신 분이 왜 3등 칸을 타고 오셨습니까?” 그러자 슈바이처 박사는 “4등 칸이 없었기 때문입니다.”라는 겸손의 대답을 하였습니다. 겸손은 사람을 위대하게 합니다. 겸손한 사람의 앞길에는 존귀와 형통이 있음을 기억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