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교구 이계정 구역장
2003년 8월에 이사를 하면서 본교회에 등록을 하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도 교회는 다녔지만, 신앙이 있다고 하기에 부끄러울 정도 였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어떻게 신앙생활을 해야 하는지 신앙의 기초가 없어 더 그랬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순복음부평교회에 와보니까 이전에 제가 다니던 교회와는 다른점이 많았습니다. 장희열 목사님의 영감이 넘치는 말씀과 뜨거운 기도와 찬양 모두 좋았습니다. 그중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토대로 성경교육을 초신자부터 단계별로 프로그램화 하여 실시하고 있는 것이 제 신앙생활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일대일양육이라는 교육을 통해 믿음이 많이 자랐습니다.
죄사함과 하나님의 자녀됨 그리고 천국에 갈 수 있다는 구원의 확신이 없었던 저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확실하게 믿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또한, 십일조생활과 예배생활 등을 '왜?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해서도 자세히 공부함으로 바른 신앙생활의 기초를 세울 수 있었습니다. 저는 그렇게 성경교육을 통해 평상시 생활 속에서도 성경읽기와 기도를 하며 하나님과 함께하는 신앙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몸이 약한 편이었던 저는 작년 2006년에 갑상선 종양을 앓았습니다. 목이 아파서 거울에 비추어 보니 목부분이 볼록하게 나와 있었습니다. 병원에서는 수술을 해야한다고 했습니다. 그 때 마침 교회에서 21일 겟세마네 작정기도회가 있었는데 하나님께 기도하면 낫게 될 것이라는 마음의 확신이 왔습니다. 주위에서도 제게 걱정하지 말라며 하나님께서 반드시 고쳐주실거라고 믿음을 더해 주었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여 매일매일 하나님께 마음을 정하고 간절히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루, 이틀이
지나도 아무런 변화가 없었지만, 저는 치유하심을 약속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계속 적정기간동안 포기하지 않고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작정기도중에 저도 모르는 사이 볼록하게 혹처럼 나왔던 목부위가 점점 작아지더니 완전히 정상으로 회복되었습니다! 할렐루야!
저는 그 일 이후, 하나님께서 저를 얼마나 많이 사랑하시는지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저의 병도 고쳐주셨을뿐 아니라 생활 속에서 소극적이고 내성적인 저를 위해 필요할 때마다 도움의 손길을 보내주시곤 했습니다. 또한, 피곤하여 잠이 들어도 하나님께서는 예배시간이 되면 깨워주셔서 제가 예배 드릴 수 있도록 해 주셨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말씀을 배울수록 믿음이 더욱 자란다는 비밀을 안 후로 성경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우리 교회에서 하는 평신도성경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성경말씀을 배우면서
하나님을 더 깊이 잘 알게 되니까 믿음도 함께 성장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수술을 받은 적이 있는데,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믿음이 있으니까 전혀 두렵거나 염려되는 것 없이 마음 편안하게 수술을 받고 빠르게 회복을 하였습니다.
담임목사님을 통해 선포되는 하나님의 말씀에 은혜를 받고, 성경교육을 통해 하나님을 알게 되고, 배운대로 말씀을 삶 속에 적용하여 기도하며 사는 것이 얼마나 귀한 것인지 이제는 확실히 알았습니다. 한가지 예로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라고 하신 말씀대로 남편 구원을 위해 많이 부르짖고 기도했을 때, 하나님은 지난 4월달에 남편을 교회로 인도해 주셨습니다. 저의 약한 체력과 또 소극적이고 내성적인 성격도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기도하면서 많이 변화되었습니다. 성격도 얼마나 밝아졌는지 모릅니다. 다른 사람 앞에서 말도 잘 못했는데, 하나님께서 담대한 믿음을 주셔서 지금은 전도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는 신앙생활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제는 배우고 확신한 것에 거하여 진리를 모르는 사람들에게 참된 복음을 전하며 하나님과 함께 사는 행복을 나누고 싶습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