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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간증
기도는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것!
- 관리자
- 07.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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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는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것!
성령충만을 받은 후 하나님의 뜻을 깨달았습니다.
2교구 임무철 집사
저는 어머님의 깊은 신앙덕분에 모태부터 신앙을 갖게 되었습니다. 교회를 다니는 것은 자연스러운 제 삶의 한 부분이었습니다. 학생시절, 성경이야기도 많이 듣고 해서 어느 정도 성경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하나님의 존재에 대해 확신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잠시 중학교 시절 부흥회에서 여선생님께서 제 앞에서 입신을 하신 모습과 천국에 다녀오신 간증을 들었을 때, 크게 충격을 받고 열심히 믿었던 적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제 신앙은 군대를 가서 더욱 시들해졌고 억지로 습관처럼 교회를 나가는 교인에 불과했습니다. 저는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세상과 하나님 사이에서 방황하며 살았습니다. IMF 외환위기 당시 회사가 망해서 어려웠을 때에도 저는 하나님을 찾기보다 저 혼자의 힘으로 해결하려고만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의 아내를 하나님의 인도하심 속에서 만나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결혼 후에도 저는 별로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그런던 작년 2월이었습니다. 다니던 직장에서 제가 크게 책임을 져야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저는 그 사고로 인한 부담을 떠안고 그 후로 회사에게 빚진 마음이 있어 무임금으로 일을 했습니다. 누구에게 말을 할 수도 없고, 답답해 하던 중 아내에게 결국 털어놓고 말았습니다. 아내는 제게 하나님께 기도하자면 용기를 주었습니다.
하나님을 만나고 싶었습니다. 기도원에라도 가서 기도를 하려고 하던 중에 하나님께서 꿈을 통해 말씀해 주셨습니다. 꿈에 천국에 가는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는데, 천사의 인도를 따라서 가보았더니 저희 누나이름이 적혀 있는 집이 있었습니다. 누나는 원래 믿음이 좋기 때문에 당연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조금 더 가보았더니 제 이름이 적힌 집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저는 제 이름을 보는 순간, 소리치며 놀랐습니다. '어떻게 내 이름이 있을까? 나처럼 믿음없는 사람이...'하며 평소 천국에 갈 자격이 전혀 없다고 생각했던 저로서는 너무나 뜻밖의 일이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저를 잊지 않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저를 위해 좋은 것을 예비해놓고 계셨습니다. 그 꿈을 꾸고 난 후, 저는 곧장 기도원으로 갔습니다. 이전에는 고근대며 기도하는 것이 전부였는데 저는 간절히 제 마음을 하나님께 토로하며 큰 소리로 부르짖으며 기도했습니다. 비록 목은 쉬었지만, 제 마음은 평안함으로 넘쳤습니다. 찬송소리도 달라지고 기도도 달라졌습니다. 그런데, 제가 전에 다니던 교회에서는 그런 저를 반기지 않았습니다. 사실, 저는 아내와 따로 교회를 다니고 있었습니다. 제가 다니던 교회는 어려서부터 다니던 교회였기에 쉽게 떠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 교회에서는 성령충만함을 경험한 저를 이해해주지 못했습니다. 저는 어쩔 수 없이 순복음부평교회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막상 아내와 아이들 그리고 장모님과 함께 같은 교회를 나오니 정말 좋았습니다. 게다가 순복음부평교회는 제 믿음에 성령의 불을 강하게 지펴 주었습니다. 장희열 담임목사님의 불을 토하는 듯한 설교말씀은 날마다 저를 새롭게 하기에 충분했습니다.
금요철야 기도시간에 부르짖으며 기도할 때마다 저는 얼마나 행복했는지 모릅니다. 전에는 기도를 하면 하나님께서 들어주지 않으신다고 실망하고 원망헀지만, 지금은 기도를 자기 욕심으로 구하면 하나님께서 들어주지 않으신다는 야고보서 4장 3절 말씀을 깨달은 뒤에 달라졌습니다. 마냥 내 뜻대로 '주시옵소서'라고 기도하기 보다 모든 기도가 하나님의 뜻대로 이우러지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설교를 들을 때도, 오늘은 내게 어떤 말씀을 하나님이 주시나 하는 기대하는 마음으로 듣게 되었습니다. 그뿐 아니라, 세상 친구들과 좋아하던 술과 유혹을 끊어버리고 죄를 미워하고 멀리하게 되었습니다.
저를 위해 새벽마다 기도해주셨던 천국가신 어머니와 장모님 그리고 제 아내의 기도를 하나님께서 들어주신 것 입니다. 지금은 남성구역예배며, 금요철야예배, 주일예배 등 모든 예배가 사모되고 기다려 집니다. 앞으로의 꿈도 하나님의 뜻을 따라 다윗과 같은 신앙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크게 영광 도리며 사는 것입니다. 저는 그저 주님의 작은 도구가 되어 하나님의 이름만이 높아지기를 기도할 뿐입니다.